2014/10/03
조카
나는 해외생활 6년 째.
그리고 내 해외생활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는 만 6살인 조카.
조카는 어느새 훌쩍 커서
일본에도 어머니와 함께 오더니,
이제는 카카오 톡으로 '이모 보고 싶어요', '이모 사랑해요'라며 문자를 보낸다.
오늘은 새벽부터 잠을 깰 정도로 스트레스와 한 창 씨름하던 와중이였는데,
조카 문자 덕분에 나는 잠깐, 몇 분 이나마, 마음을 풀어보게 된다.
'나도 보고싶어~', '사랑해 은규야'.
.. 음. 흐뭇하다.
Labels:
생각,
Life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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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라니..부럽구나
답글삭제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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