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Horizons이라는 NASA미션이 플루토 최근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류사상 최초로 플루토 근접 비행을 하게 되는데, 먼 거리만큼이나, 10년이 좀 안되는 시간을 비행해야 했다.
현재의 약 13km/sec (=~50,000 km/hr) 라는 매우 빠른 속도는 작은 플로토의 중력에 잡히기 어려워서, 플루토 위성이 될 수는 없고, 다만 지나치며 관측을 실시할 것이다.
허나, 실제 관측은 올해 초부터 시작해왔다.
점차 높아지는 해상도로 플루토와 샤론시스템을 관측해왔다.
전체의 밝기변화가 플루토-샤론의 시스템의 공전 주기를 따라 8번의 세트로 기록되었기에
플루토의 경도를 전부 아우르는 반사도지도를 각 파장별로 기록해 온 것이다.
내일 정오 즈음이면 픽셀 당, 수 키로미터(기기에 따라 1km 이하도 가능) 라는 최고 해상도 이미지가 관측될 것이다.
이 최근점 이후에도 플루토의 관측은 계속 이어져서,
큰 Phase angle에서의 '최초' 관측을 수행한다.
이 관측은 존재할 것으로 추측되는 플루토 대기의 에어로졸 판명에 이용될 것이다.
이 자료를 바로 분석해 볼 기회가 없다는 것이 너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올해까지는 기다려 보고 싶다. 모델링까지 연구프로포절에 포함되어있었으니- 혹시나 기회가 있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