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1

Hokkaido in Summer 여름의 홋카이도


홋카이도라고 하면, 일본 내에서도 '이국적인' 곳으로서, 다른 분위기를 품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넓은 땅에 비해 인구가 적다보니,
독특한 화산지형과 깊은 숲, 야생동물들이 잘 보존된 자연환경은
일본 내에서 더욱 색다르다는 느낌을 강조하게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지난 6월,
나는 어쩌다보니 홋카이도에 또 발을 디디게 되었다.
그리고 2월에 본 겨울풍경과는 다른 여름의 홋카이도를 보며
홋카이도가 풍경을 즐기며 살기에는 매우 좋은 곳이 아닐까- 절절히 느끼게 된다.

별도로 글을 적을 시간이 없으니-
내가 찍은 사진들을 아래에 별다른 설명없이 나열해둔다..


(시코츠호수 Lake Shikotsu)




(타루마에산,Mt. Tarumae과 정상에 있는 라바돔 lava dome)


(타루마에산,Mt. Tarumae)


(타루마에산,Mt. Tarumae)


(타루마에산,Mt. Tarumae: 정상에 위치한 라바돔 lava dome)



(타루마에산,Mt. Tarumae: 정상에 위치한 라바돔 lava dome)



(타루마에산,Mt. Tarumae: 정상에 위치한 라바돔 lava dome)


(타루마에산,Mt. Tarumae)


(타루마에산,Mt. Tarumae: 산의 크레이터 가장자리에서 바라본 시코츠호수 Lake Shikotsu)


(화산 공원: 10여년 전 화산폭발로 뜨거운 진흙이 흐르며 파괴된 아파트.
저 꼭대기층에 무럭무럭 자라는 나무는... 누군가의 화분인건... 아니겠지?!?)


(화산 공원: 10여년 전 화산폭발로 뜨거운 진흙이 흐르며 파괴된 아파트와 저 뒤로 부서진 다리가 교육용으로 보존되고 있다)


(화산공원: 화산 폭발의 기억은 뒤로하고, 아름다워보이기만한 현재의 모습)


(화산 공원: 물에 잠겨 폐쇄된 도로. 활발한 지형변화는 멀쩡한 도로위로 갑작스럽게 물이 차게도 만들었다)


(화산공원:산책길과 저 뒤로 보이는 요테이 산)


(쇼와신산, Mt. Showashin: 세계2차대전 무렵, 1943년부터 ... 평지(!)에서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다. 드문 드문 보이는 수증기가 이채로운 산이다. 더 뜻깊은 것은 이 산이 어떻게 자랐는지,  Masao Mimatsu라는 우체부가 정확한 실측기록을 시기별로 남겨서 후대의 화산학에 큰 기여를 남겼다는 사실이다.)



(우수 산,Mt. Usu: 산 정상의 크레이터)


(우수 산,Mt. Usu: 산 정상의 크레이터 가장자리에서 바라본 풍경)


(나카지마 섬, Nakajima island: 내부의 숲 보존 지역)


(나카지마 섬, Nakajima island: 내부의 숲 보존 지역)


(나카지마 섬, Nakajima island: 내부의 숲 보존 지역)


(나카지마 섬, Nakajima island: 내부의 숲 보존 지역)


(나카지마 섬, Nakajima island: 내부의 숲 보존 지역)


(요테이산, Mt. Yotei: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원추형의 화산. 꼭대기를 올랐다. 약 7-8시간 걸린듯. 2000m 가량의 중형 산이지만, 가파른 탓에 산행이 꽤나 힘들다)


 (오타루: 일본 역시 과대광고를 한다는 것을 오타루를 통해 알았다.
여기가 일본의 '베니스'란다.....ㅠ.ㅠ 흐미.........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는 곳이 아닐까 싶다.)

대전 생활 1년

14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2022년 6월부터 대전의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 대전에 도착한 한 달 동안은 마치 한국어를 사용하는 어떤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였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벌써 1.5년이 지났다. 아직도 나는 대전이 낯설다. 이 낯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