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2

Children Who Chase Lost Voices (2011, 일본 애니메이션)

미지의 세계로 떠날 때,
꼭 이유가 필요할까?
어쩌면 큰 이유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거기 길이 있고, 그 길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떠나게 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른다.
한 아이가, 그렇게, 목숨을 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무심결에 보게 된 것이였는데,
뭔가 여운을 남겼다.
설정 아이디어들도 꽤 인상깊다.

숨겨진 지하의 다른 차원.
그리고 뜻하지않게 목숨을 거는 일들에 처하기도 한다.
본인 스스로도 의문을 갖는다.
'나는 왜 여기에 왔지?'
...
... 아!
나는 외로웠구나!.....

외로웠던 아이는 할 수있는 최선을 하는 것으로 외로움의 극복하고,
죽어버린 사랑하는 여인을 되살리려던 어떤 이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으면서야, 집착을 버린다.
부족의 명령에 따르며 살아가는 한 아이는 그것에 반기를 들 줄 알게 되면서 살아가게 되니,
다양한 삶의 대응법들을 담아내고 싶어한 듯 싶다.

참고로, 지하세계라는 생각보다는, 그저 다른 차원의 세계라고 생각하면 감상이 더 수월해질 듯 싶다. 지하인데, 오로라가 보인다는 설정은... 좀..... ;;;;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면 지브리와 TV시리즈만 알던 나에게 다른 제작사의 애니메이션도 알게 해준 것에도 의미가 있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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