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5

오늘 유난히

아~
외로움이 사무친다.
일본은 참....
힘들구나.
일본어 못하는 외국인으로서 살기가.

댓글 2개:

  1. 아...
    일본은 정말 일본어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갖고 있나보구나...

    답글삭제
    답글
    1. 언어 장벽.
      그리고 이들의 바쁜 생활.
      아무래도 그런 까닭에 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살아가는 것은 많이 힘든 것 같았어.
      이 한 주, 문득 너무 외롭더라.
      내가 마음이 무거운 문젯거리를 껴안고 있는데, 그걸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연구소에서 한 사람도 없는거야.

      아무래도... 외국인을 신경쓰기에 그 나라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할 일을 갖고 있어서야.
      독일에 있을 때도, 사실 외국인들끼리 친해지거나,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심심한' 독일인들과 친해지기 쉬웠었지.

      삭제

구글 블로그 댓글 사용이 불편함이 많으니, '익명'으로 쓰시고, 본글에 이름을 적으셔도 무방합니다.

대전 생활 1년

14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2022년 6월부터 대전의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 대전에 도착한 한 달 동안은 마치 한국어를 사용하는 어떤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였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벌써 1.5년이 지났다. 아직도 나는 대전이 낯설다. 이 낯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