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1

Brisbane, Australia

호주라...!
 남반구를 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OGS 2013을 다녀왔다.
아침 8시부터 저녁까지의 일정을 4일 동안 소화하고,
하루는 반나절 코알라 공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 :)//
(Elena와 정말 우연히 만나서 함께 다녀오는 행운이 있었으니...!)

그리고 마지막 날, 토요일에는
낮에 근교의 Gold coast에 전 연구소에서 온 사람과 함께 가 볼 수 있었다.

으음.
원래 학회를 다니면 그다지 즐기지 못하는 성격이였는데...
지인들이 점차 많이 생기는 덕분에
식사가 함께 하고프면 함께 할 좋은 벗들이 생겼고,
혼자 해도 마음이 편한 여유도 생긴 듯 싶다.

국제 학회인 덕분에 여러 나라에서 방문한 지인들을 만나는 기쁨이 쏠쏠했던 학회가 된 듯 싶다.

내년의 AOGS는 홋카이도(북해도)의 삿포로니까,
나는 참석이 상대적으로 매우 쉬워질듯~!!















































댓글 6개:

  1. 2008년에 골코를 갔었는데 그립구나.
    카메라 산 보람이 있네. 달사진 참 잘 찍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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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남 오빠,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고마워요~
      달사진 괜찮아요? 감사! 삼각대 없어서 노트북가방위에 올려두고 찍었죠! 남반구에서는 어떻게 보일까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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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캥거루 귀엽다~~
    나도 가고 싶었는데 아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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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캥거루나 코알라가 정말 귀엽긴 하더라.
      코알라 보호구역을 간건데, 동물원마냥 꾸며져 있었거든. 거기서 타조며 캥거루며 웜뱃이며, 이상한 - 처음보는 동물들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더라. 내년 AOGS는 삿포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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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런거 볼 때마다 나도 카메라 하나 질러야 하나 고심하게 만든다. ㅋㅋ

    아참, 이제 랩이 결정되었어. 비선형 광학을 연구하게 되었네. 이래저래 심란한 랩 배정 과정이었지만, 이제 이 분야에서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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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ㅎ.. 응. 처음에는 손에 안익어서 찍기가 너무 힘들었어 (무겁기도 하고).
      그래도 일부러 자동말고 수동으로만 조작해서 쓰다보니까 점점 어떻게 쓰는 것인지 배워가는 것 같아.
      아직도 쉽게 찍지는 못하지만, 이전의 카메라로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하는 맛은 분명히 있는 듯 싶네.

      비선형 광학? 들리는 이름으로는 무척 신기한 분야같아.
      ㅋㄷㅋㄷ... 광학이라.. 정말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네 -0-
      앞으로도 주욱 화이팅 해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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